경북 유일의 미술중점학교인 포항항도중학교(교장 최봉식)는 150명의 미술중점반 학생들의 작품을 하나로 모아 협동작으로 제작해 학교환경을 개선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협동작은 '아름다운 우리'라는 주제로 미술중점반 학생들이 평소 갈고닦은 솜씨를 발휘해 각자 생각하는 자신의 아름다운 모습을 창의적으로 표현해 제작한 것이다.  '아름다운 우리'협동작은 재학생들에게는 예술적 감수성을 높이는 기회를 제공하고, 작품이 전시된 학교 공간(포항항도중 중앙현관)은 예술중점학교의 느낌이 한눈에 봐도 알 수 있는 문화예술 공간으로 탈바꿈하는 계기가 됐다.      작품제작에 참여한 한 학생은 "미술중점학교 학생들 모두 미술시간에 배운 내용으로 정성들여 완성한 개성 넘치는 작품들을 한자리에 모아서 학교공간을 꾸밀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특히 친구들이 각자 생각하는 아름다운 모습이 무엇인지 알 수 있게 돼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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