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경주박물관(관장 이영훈)은 지난 13일 오후 3시 박물관 내 강당에서 제55기 경주어린이박물관학교와 제27기 경주청소년박물관학교 수료식을 가졌다.
경주어린이박물관학교는 지난 3월29일에 개강해 110명의 어린이가 입학했으며 경주청소년박물관학교는 4월19일에 개강해 37명의 청소년이 입학했다.
경주박물관학교 수업은 우리의 역사와 신라문화에 대한 다양한 내용으로 이루어졌으며 어린이수업은 31개 강좌 총 46시간, 청소년수업은 16개 강좌 총 24시간으로 구성됐다.
박물관학교 학생들은 1년 동안 신라문화와 박물관 유물 보존 등을 주제로 한 수업과 대릉원, 월성 일대의 답사, 금관 만들기, 민화 그리기, 토우 만들기 등의 다양한 체험실습을 가졌다.
박물관학교는 올해 총 78명의 수료자를 배출해 1년간의 과정에 충실히 참여한 김희근(용강초 5년) 어린이가 ‘으뜸상’을 받았고 이 외에도 많은 학생들이 ‘버금상’, ‘노력상’ 등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