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교육지원청(교육장 권혜경)은 19일 오전 대회의실에서 지역 내 유·초·중·고등학교 및 특수학교장 85명이 참석한 가운데, 겨울방학 대비 학생 생활지도를 위한 학교장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겨울방학 시기에 들뜬 마음을 가지기 쉬운데다, 연말연시, 졸업식 등으로 이어지는 시기라 유해환경으로부터 학생을 보호하고 건전한 학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경주교육청은 학교장들과 함께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 수립시 필요한 사항, 합동 교외 생활지도 계획에 대해 서로 의견을 나눴다.
또 방과후학교, 돌봄교실 등 각종 업무 전달 및 교직원 복무 관리에도 더욱 철저히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권혜경 교육장은 “건립 예정인 전국 제1호 발명체험교육관에 대한 안내와 함께 방학 중에도 학생들과 계속적인 교감이 이루어지도록 해야 한다”며, “학교와 지역 사회가 서로 협력하여 학생들이 즐겁고 안전한 겨울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가정에서도 소중한 아이들의 이야기를 듣고 많은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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