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기 국회의원(자유한국당·경주시·사진)이 한·일 천년고도 뱃길연결 사업의 파트너 도시인 경주시와 일본 교토시가 지난 17일 교토시청사에서 천년고도 뱃길연결 사업 사전협의를 비롯한 양 지자체 간 교류확대방안을 논의하고 문화·관광·교육 교류 확대를 합의했다고 밝혔다. 교토시는 연간 국내·외 관광객 5,50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일본의 천년고도이자 대표적인 역사문화관광도시이다. 김석기 의원의 중개로 성사된 양 지자체 간의 교류확대방안 협의에는 김 의원과 주낙영 경주시장, 윤병길 경주시의회 의장이 경주 측 인사로 참석하였으며, 교토 측에서는 카도가와 다이사쿠(門川 大作) 교토시장과 데라다 가즈히로(寺田 一博) 교토시의회 의장이 참석했다. 이번 교류확대 합의에 따라 양 지자체는 뱃길연결 MOU체결 및 시범운항, 관광 상품 개발, 민간교류 활성화 등 후속조치 방안을 향후 구체화 시켜 나갈 예정으로 경주-교토 간 한·일 천년고도 뱃길연결 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 김석기 의원은 "최근 한·일관계가 급격히 악화되고 있지만, 경주와 교토, 양 지자체 간에는 교류 확대 및 뱃길연결 사업에 확고한 의지가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의미를 부여한 후, "내년에 있을 뱃길연결 MOU체결과 시범운항도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경주시, 교토시와 긴밀히 협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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