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옥동 984-20번지에 장애인의 오랜 숙원사업이던 안동시장애인종합복지관을 지하1층 지상3층으로 올해 초 준공됐다.
시는 장애인복지 향상을 위해 민간위탁으로 운영하기로 방침을 정해 모집공고를 통해 3개소 법인단체가 신청을 했으나 상호간 갈등이 표면화되고 심각한 휴유증까지 겹쳐 운영방식을 검토해야 할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게 됐다.
한편 시는 장애인을 위한 정책이 오히려 시 발전에 걸림돌이 될 수도 있다고 판단해 위탁보다 오히려 시에서 운영하는 것이 바람직하고 올바른 길이라 생각해 운영을 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앞으로 시는 수요자 중심의 운영을 활성화해 장애인 상호간의 정보교환의 장소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장애인 복지 증진을 한 층 강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윤재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