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경주캠퍼스의 2018년 1년간 발전기금 모금액이 44억을 넘었다.
2018년 1월 1일부터 12월 21일 현재까지 발전기금 모금액은 44억 3000만 원이다. 2015년 28억 원에서 이대원 동국대 경주캠퍼스총장 취임 이후 2016년 31억 7000만 원, 2017년 39억 4000만 원, 2018년 44억 원을 넘어서며 계속 기부금이 늘어나고 있다.
지난 10월 발표된 2018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 동국대 경주캠퍼스가 세입 대비 기부금 비율 전국 10위를 기록했다.
비수도권 사립대 중에서는 영남대, 울산대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지방캠퍼스로서는 전국에서도 유래 없는 기부금을 모금한 것이다.
동국대 경주캠퍼스 기부금 전국 10위의 원동력은 인재불사를 향한 불교계의 원력이라고 평가받는다. 불교계 기금이 전체 기금 모금액의 70%를 차지한다.
부산 도원사 만오스님이 기금으로 총 11억원을 기부한 사례는 동국대 경주캠퍼스에 개인 현금 기부금의 최고액수다.
만오스님은 2012년 동국대 경주캠퍼스 비구니 학인 스님들의 수행관인 사라림 건립을 후원하며 동국대와 처음 인연을 맺었으며, 2015년 관음장학회를 설립하고 장학기금 2억원을 기탁, 매 학기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해 왔다.
2016년 대웅전 불사를 위해 저축한 6억원을 동국대 경주캠퍼스 선센터건립기금으로 전달했다.아들과 전국 사찰 순례를 다닐 만큼 불심이 돈독한 변금연 씨(84세)도 동국대 경주캠퍼스가 불교 인재를 키운다는 것을 알고는 직접 찾아와 장학금 1억원을 기부했다.
학생 장학금으로 써 달라는 것. 학교는 법명 정진인 이름으로 정진인장학회를 설립했다. 이 외에도 수많은 불자와 스님들이 동국대 경주캠퍼스 인재 불사에 동참하고 있다.
이 뿐만이 아니다. 동국대와 지역 업체들간의 아름다운 동행도 장학사업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2009년부터 시작해 올해 10년째를 맞는 ‘후원의 집’ 장학사업은 대학과 지역사회의 상호 협조와 발전을 도모하고자 지역의 다양한 업종의 자영업체 대표들이 ‘후원의 집’으로 가입해 동국대 경주캠퍼스 인재육성을 위해 매달 일정액을 후원하는 장학금 후원사업이다.
후원의집 장학기금은 6억 9000만 원이 넘었다. 이렇게 모인 장학기금으로 지난 6년간 540명의 학생들에게 1인당 100만 원씩 총 5억 40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고, 올해도 2018학년도 1학기 ‘후원의 집’ 장학생으로 54명을 선발해 54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대원(사진) 동국대 경주캠퍼스 총장은 “대학 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주시는 불교계, 동문, 후원의 집을 비롯한 지역사회 기부자님들께 감사드린다. 기부자님의 뜻에 따라 참사람 양성과 대학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많은 관심과 후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