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진보면 진성중학교(교장 안해천)는 지난 22일 안동 시온재단을 방문하여 1학생 1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남을 배려하는 마음과 바른 인성 함양을 키우기 위해 실시된 이번 봉사에서 학생들은 쇼핑백을 만들기 위한 5가지 공정에 대해 견학을 한 후 4번째 공정인 쇼핑백에 끈 매달기 봉사를 했다.
특히 이날은 토요일임에도 불구하고 진성중학교 학생들이 봉사하러 왔다는 소식을 듣고 많은 장애인분들이 불편한 몸을 이끌고 직접 작업장을 방문해주었다.
이번 봉사 기간 항상 웃으며 활동을 했던 2학년 정경모 학생은 "책에서 남을 도와줄 때 생기는 심리적 포만감을 Helper's High라고 부른다고 배웠는데 오늘은 봉사활동 간 그 느낌을 줄곧 받은 것 같아 무척이나 행복했다"고 말했다.
이날 함께 참석한 이상훈 선생님은 "앞으로 본교는 학생들의 올바른 인성을 함양하고 서로 돕고 살 수 있는 행복한 학교 만들기 프로젝트들을 계획하고 있다며,진성중학교의 미래설계를 위한 당찬 행보를 기대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