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딩크' 박항서(59)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이 북한과 친선경기에서 무승부로 마무리했다.  베트남은 25일 오후 9시(한국시간) 베트남 하노이 메이딩 국립 경기장에서 열린 북한과 A매치 친선 경기에서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경기 후반 10분 응우엔띠엔링이 선제골을 터뜨려 앞서 갔지만 종료 9분 전 북한 정일관에게 프리킥 골을 허용하면서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무승부로 베트남은 지난 2016년 12월 스즈키컵 준결승 이후 17경기(9승8무)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북한전은 오는 1월 5일 개막하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 대비해 선수들을 점검해보는 사실상 테스트 성격이 짙은 경기였다. 박항서 감독은 "아시안게임에서 활약했던 젊은 선수들이 베트남 축구 대표팀의 스타일을 잘 이해하고 플레이를 해줬다"고 전했다.이어 박항서 감독은 "북한은 조직력이 있는 팀이었고, 젊고 재능을 가진 선수들이 많았다“며 "우리가 아시안컵 본선에서 맞붙어야 하는 이란, 이라크는 우리보다 강한 상대다. 특히 몸싸움 측면에서 우리보다 우월하다“고 밝혔다. 또 “아시안컵을 앞두고 선수들을 더 강하게 훈련시킬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베트남은 이번 아시안컵 조별리그에서 D조에 편성돼 이란, 이라크, 예멘 등과 맞붙는다. 아시안컵은 2019년1월5일부터 열린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