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공단(이하 공단)이 26일 김천혁신도시에 위치한 본사 1층에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홍보관'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경북지역의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제품이 전시된 홍보관은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시키고 판로 연계를 통한 매출성장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홍보관 오픈은 경북도사회적기업 105개사가 조합원으로 있는 '경상북도 사회적기업 종합상사 협동조합'과 업무협약을 통해 추진됐다. 
공단은 협약을 통해 공단이 보유한 유휴공간을 이용해 사회적기업 창업공간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공단은 지난해 9월부터 지역 장애인들의 사회 참여 기회 제공을 위하여 장애인 4명이 함께 근무하는 '카페 에제르'를 본사 1층에서 운영, 김천지역 예비 창업자 10팀에게 법률자문, 창업컨설팅 지원으로 청년 CEO를 육성하는 등 지역상생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권병윤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사회적경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홍보관은 사회적경제기업이 자생력을 강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지역상생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