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신라공업고등학교가 내년 러시아 카잔에서 열릴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 출전하게 됐다.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위원회는 2019년 러시아 카잔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 참가할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신라공고 졸업생 최재민(자동차차체수리직종·사진 좌측)씨와 최종민(자동차정비·사진 우측)씨를 21일 최종 확정했다. 앞서 이들은 지난 2017년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금메달을 수상해 현재 현대자동차(주)에 특별채용 돼 올해부터 근무 중이다. 한편 신라공고는 지금까지 자동차분야, 기계분야, 전기 분야에서 14명의 국가대표를 배출해 금메달4, 은메달4, 동메달1, 우수4, 등 14명의 선수가 입상하는 등 국위선양에 큰 역할을 해 온 바 있다. 신라공고 조인호 교장은 “ 신라공고는 지금까지 16명의 국가대표를 배출해 지방 단일고등학교로서는 국가대표 최다의 기록과 함께 세계제패를 눈앞에 두고 있어 국위선양과 더불어 신라공고의 명예를 또 한번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며 “세계제일의 기능인이 되겠다는 선수들의 열정과 반드시 세계정상을 달성하도록 하겠다는 지도교사의 열정과 혼(魂)이 하나 되어 이룬 값진 성과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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