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호 경북도의원(안동, 문화환경위·사진)이 (사)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가 주관한 '2018년 전국 지방의회 친환경 최우수 의원 시상식'에서 6년 연속 친환경 최우수 의원에 선정됐다.
(사)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는 2009년부터 매년 친환경 의정활동을 전개한 지방의원에 대해 친환경 최우수의원상을 시상하고 있다.
이재성 회장은 전국 250여 지방의회 3,500여명의 의원을 대상으로 의정활동의 성실성과 심층도, 지속가능성, 실현성과 기여도 등에 대해 평가해 광역의원 4명과 기초의원 16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김명호 도의원은 경북도의원으로 활동한 8년5개월 동안 대표발의 30건을 비롯, 120여건의 조례를 발의하는 등 왕성한 의정활동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지난 1월 대표 발의한 '경상북도 기후변화 대응에 관한 조례'는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에 따른 저탄소사회실현을 위해 기상재해 및 기후변화로 인한 부정적 영향에 구체적으로 대처하고, 건강하고 쾌적한 삶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는 내용을 담아 기후변화와 환경문제에 대한 제도화 노력이 돋보였다.
또 낙동강 지류하천의 수질환경 개선을 위한 오염퇴적토 준설과 산림자원의 안전한 관리 및 친환경적 활용을 위한 임도밀도개선 등의 정책대안을 제시했다.
김명호 의원은 "영풍석포제련소가 건재하고 있는 모습은 환경문제에서도 수도권중심 논리가 엄존하고 있음을 웅변하는 것"이라고 지적, "중앙정부의 근본적인 태도변화를 도출해 내는데 진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