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대구시장이 26일 시청 2층 회의실에서 송년 기자간담회을 갖고 지난 1년간의 성과를 소개하고 앞으로의 시정운영 계획을 발표했다. 권 시장은 이날 모두 발언에서 “지난 1년간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한 신성장동력산업 육성은 물론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민생경제·서민경제 안정화에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대구혁신을 통해 시민들이 행복하고 자랑스러워 할 수 있는 대구가 되도록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권 시장은 “지난 민선 6기를 시작하면서부터 대구 산업구조를 바꾸는 일에 온 힘을 다해왔다”며 “4년 동안 대구는 지금 세계적 기업들을 품에 안고 미래산업 선도도시로 변해가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 성과로 그는 "제인모터스가 전기화물차 생산공장을 준공함으로써 대구시가 전기자동차 생산도시로 거듭났다"며 "4회 연속 국가브랜드 대상을 받은 메디시티 대구답게 비수도권으로서는 최초로 3년 연속 외국인 환자 2만명을 돌파했다"고 했다. 또 "국가물산업클러스터는 내년 6월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롯데케미칼 등 24개 물기업이그 곳에 둥지를 틀었다"며 "수성알파시티에는 정부의 대형프로젝트를 유치해 대구형 스마트시티 조성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했다. 이어 그는 “대구는 지금 사람이 사람답게 살아갈 수 있는 모두가 건강하고 따뜻한 도시로 변해가고 있다”며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인 洞醫(동의)보감 사업을 모든 읍·면·동에 100% 도입해 복지상담 전국1위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대구는 지금 더 맑고 푸르게, 더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로 변해가고 있고 또 활기차고 품격있는 도시, 다시 찾고 싶은 즐거운 도시로 도약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특히 그는 "대구는 지금 시민이 만들어가는 도시, 참여의 도시로 발전하고 있다"며 “성공적 민선7기 출범을 위해 시민이 참여하는 미래비전 2030 위원회를 구성해 2030 미래비전과 공약실천계획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또 “시민들과 직결되는 문제에 대해서는 시민원탁회의를 개최해 시민 의견을 적극 수렴했고 현장소통시장실도 지속적으로 운영해 현장의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였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권 시장은 “지난 4년은 분명 대구 혁신의 씨앗을 뿌리고 희망의 싹을 틔운 시간이었다. 이제 앞으로 4년은 지금까지 가꿔온 혁신의 나무에서 성공의 열매를 거두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위기를 기회로, 기회를 성공으로 바꿔 시민들이 더 행복할 수 있도록 대구혁신에 매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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