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대경중기청)이 지난 26일 본부 중회의실에서 대구 달서구병 당협위원장 강효상 국회의원실과 '합동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합동간담회에는 지역 12개 업체와 합동전담반 등 28명이 참여했다.
간담회는 지역 12개 국회의원실과 지원기관이 사장님들의 고민을 함께 해결해 주는 '실질적 창구'가 되고자 동(을), 서, 달성, 달서(갑), 북(을), 달서(을), 북(갑), 달서(병), 수성(을), 동(갑), 수성(갑) 지역구에 이어 올해 마지막으로 마련된 자리다. 
대경중기청은 '전담 TF'를 운영하고, 국회의원실과 중진공, 소진공, 신보, 기보, 보증재단, TP, 창조센터 등 유관기관은 '스크럼'을 구성해 애로청취부터 합동해결까지 일관되게 지원해 왔다.
간담회는 함께 듣고 가급적 현장에서 많은 답을 드리는 데 중점을 둬 모든 의례와 형식을 배제하고 활발하게 쌍방향 소통을 이어가는 실무형 상담의 장으로 꾸려졌다.
참석자들은 4차 산업 지원확대, 지역제품 해외 상설전시관 운영, 기능상실 전통시장 개발대책 강구, 최저임금법 개선, 지역제품 구매활성화 등 실질적 어려움들을 가감 없이 쏟아 냈고 현장을 제대로 보고 정책을 수립하라는 질책도 잊지 않았다.
김한식 대경중기청장은 "그간 3개월 동안 애로과제 149개를 처리하고 점검해 회신해 드렸지만 한편으로는 만족할 만한 답을 못 드린 것 같아 마음이 무겁다"며 "오늘 나온 과제도 정성을 다해 처리하고 처리된 결과들은 홈페이지 등 에도 게시해 누구나 볼 수 있게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주 수성구(갑)에서 수렴된 10개 과제에 대해서도 이번주 중으로 처리를 완료하고 정해진 일자에 결과를 꼭 회신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