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학년도 정시전형 원서접수가 29일부터 일제히 시작된다. 4년제 대학은 이날부터 내년 1월3일까지 가·나·다 3개 모집기간 군 중 선택해 전형을 실시하게 된다. 전문대학 정시모집은 내년 1월11일까지 접수한다.
대구·경북 4년제 대학 대부분은 이날부터 내년 1월3일까지 원서접수를 받는다. 단, 경북대만 오는 31일부터 내년 1월3일까지다.
주요대학별 수시 이월인원이 반영된 모집군별 최종 선발인원(정원 내)을 살펴보면 경북대 1천687명(나·다군), 경운대 145명(나·다군), 경일대 401명(가·나·다군), 계명대 1천197명(가·다군), 대구대 1천28명(나·다군), 대구가톨릭대 713명(나·다군), 동국대 경주 585명(가·다군), 대구한의대는 432(가·나·다군), 안동대 597명(가·나·다군), 영남대 1천512명(가·나·다군) 등이다.
정시모집 원서 접수도 수시와 마찬가지로 한 번 작성한 공통원서로 여러 대학에 지원할 수 있도록 한표준 공통원서 접수시스템을 사용하면 된다.접수 대행사인 유웨이어플라이 또는 진학어플라이 중 한 곳에 통합회원으로 가입하면 이들 대행사를 통해 원서를 접수하는 모든 대학(일반대 188곳, 전문대 137곳, 기타 5곳)에 지원할 수 있다.한 번 작성한 공통원서와 공통자기소개서는 여러 대학에 지원할 때 활용할 수 있고, 필요하면 수정해 제출할 수 있다.2019학년도 대입 수시모집에 지원할 때 작성했던 회원정보와 공통원서가 있다면 다시 활용할 수 있다.다만, 대학 자체적으로 원서를 받는 경찰대, 공군사관학교, 광주가톨릭대학교, 광주과학기술원, 국군간호사관학교, 대전가톨릭대, 수원가톨릭대, 영산선학대, 울산과학기술원, 육군사관학교, 중앙승가대, 한국방송통신대, 해군사관학교 등에는 지원할 수 없다.대교협 관계자는 "접수 마감을 앞두고 급하게 원서를 쓰다 실수하는 것을 막기 위해 수험생 컴퓨터에서 시스템에 접속하는 데 문제가 없는지 미리 확인해달라"고 "각 대학 홈페이지를 이용해 학과(부)별로 정확한 모집인원을 확인한 뒤 응시원서를 내는 것이 유리하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