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 언어청각치료학과 4학년 박태희(22·여)씨가 2급 언어재활사 국가시험 전국 수석합격을 차지했다.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 지난 8일 실시한 제7회 2급 언어재활사 국가시험에서 박씨는 150점 만점에 143점(95.3점/100점 환산 기준)을 얻어 수석으로 합격했다.이번 2급 언어재활사 국가시험은 총1322명이 응시해 982명이 합격, 74.3%의 합격률을 보였다.박씨는 "평소 전공 교과목 수업에 충실했고 시험을 앞두고 약3개월 간 기출문제 풀이에 집중한 것이 좋은 성적으로 이어졌다"며 "대학원에 진학해 전공 지식을 더 쌓은 뒤 종합병원 언어재활사로 환자들을 돌보고 싶다"고 합격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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