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학교가 대기업 금융사 취업에 대거 합격해 주문식 교육의 위력을 과시했다.지난 28일 영진전문대에 따르면 이 대학 스마트경영계열 금융실무반은 이달 들어 국내 금융사 최고의 일자리 중 하나인 삼성그룹 금융사를 비롯, KB금융그룹 KB손해보험, DB금융그룹 DBCAS, 삼성생명 계열 P&P화재 등에 4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또 금융실무반 학생 중 한명은 방위산업 분야 대기업체인 LIG넥스원의 원가산정 신입사원 1명 선발에 4년제 대학생들을 제치고 당당히 합격했다.삼성화재에 합격한 김혜원(21)씨는 "방과 후 영진자율향상프로그램(YAP)에 참여해 동기들과 서로 묻고 답하면서 입사 시험에 대비한 아이디어를 얻었고, 금융사 취업에 꼭 필요한 AFPK자격을 정규 수업시간에 집중적으로 학습해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었다"며 "취업 한파에도 교수 분들의 열정이 합격의 문을 열게 해 줘 감사하다"고 했다.한편 금융실무반은 금융분야 현장맞춤형 우수인재 양성을 목표로 개설돼 금융기관에서 요구되는 현장 실무 중심의 교육을 집중적으로 하고 있다.특히 전문대로는 유일하게 금융전문가 교육과정인 재무설계사(APPK)교육기관으로 지정됐고, 한국수출입은행, 삼성증권 등 금융기관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은 현장 전문가들로 교수진을 구성해 교육의 질을 높이고 있다.방과 후에도 영진자율향상프로그램(YAP과정)을 운영, 동기생들 간 튜터링 및 지도교수의 집중 지도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