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새해 첫 사우디아라비아와 평가전에서 득점 없이 비겼다.1일(이하 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바니야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디아라비아와 평가전에서 기성용(뉴캐슬)의 페널티킥 실축에 0-0으로 비겼다. 처음으로 변형 스리백을 실험했는데, 공격과 수비에서 모두 아쉬움을 남겼다.
우리 선수단은 아부다비 현지 버스 기사가 길을 잃는 바람에 킥오프 50분 전에야 경기장에 도착해 몸도 제대로 풀지 못하고 경기에 들어갔다.벤투호는 손흥민(토트넘)의 공백을 메울 '대안 전술'로 왼쪽 수비자원을 빼고 변형 스리백(3-4-2-1) 전술을 가동했다.
경기 시작 초반부터 불안한 모습을 보이면서 측면이 여러 차례 뚫리며 너무 쉽게 슈팅을 허용했습니다.  첫 슈팅은 전반 13분에 나왔다. 황희찬이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으로 돌파해 반대쪽 골문을 향한 슈팅을 했지만 공은 살짝 빗나갔다. 
전반 32분에는 페널티에어리어 안에서 황인범과 황희찬, 황의조의 좋은 패스플레이가 펼쳐졌다. 황희찬의 패스를 황의조가 발을 갖다 대 골로 연결하려했으나 공은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전반 42분에는 황의조가 아크 근처에서 날린 오른발 슈팅이 또 한 번 골문을 벗어나 아쉬움을 남겼다.  후반전에는 이청용과 황인범이 나오고 이재성과 구자철이 투입되면서 황희찬이 2선으로 올라섰다. 벤투 감독은 후반 15분 지동원, 후반 23분 김문환을 투입하며 변화를 이어갔다.후반 36분 기성용이 공을 몰고 들어가며 골키퍼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얻어냈는데 이것마저 실패하며 유효슈팅을 한 개도 기록하지 못했습니다.사우디와 비기면서 벤투호의 7경기 무패 행진은 이어졌다.새해 첫 경기에서 아쉬움을 남긴 벤투호는 이번 주말 개막하는 아시안컵에서 59년 만의 우승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