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이 표준기록관리시스템 스토리지를 증설하기로 했다.
표준기록관리시스템은 공공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생산된 기록물을 이관받아 보존, 평가·폐기 등 기록물관리의 전 과정을 전자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반면 매년 생산되는 기록물의 지속적인 증가로 스토리지 용량 부족이 예상됨에 따라 전자기록물의 장기적 보존을 위해 스토리지를 증설하게 됐다.
이번 사업으로 확보되는 저장공간은 20TB로 2020년까지 사용할 수 있는 용량으로 어떤 시스템에서도 재활용 가능한 스토리지를 도입한다.
박진우 경북교육청 총무과장은 "기록물은 증거와 역사로서의 가치가 큰 만큼 우리 모두가 기록물 관리에 힘써야 한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기록물의 효율적 활용 및 영구보존·관리 체계가 확립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