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문=박해숙 기자]해돌이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해돌이는 식물 나이테의 북한어로 나무 줄기를 가로로 잘랐을 때 나타나는 둥근 띠 모양의 무늬를 뜻한다. 나무의 줄기가 굵어지는 이유는 형성층에서 세포분열이 일어나기 때문이다. 이때 계절에 따라 세포분열의 속도가 다르기 때문에 나이테가 생기게 된다. 대체로 봄과 여름에는 세포분열이 활발해 세포벽이 두껍게 자라지 못하고, 물이 충분히 공급되어 세포의 부피가 크다. 그러므로 색이 연하고 면적이 넓다. 이부분을 춘재라고 부른다. 그러나 가을부터는 성장속도가 급격히 감소하여 세포벽이 두껍고 세포의 부피가 작고 조직이 치밀하고 색이 진하다. 이부분을 추재라고 부른다. 이렇게 연한 조직과 짙은 조직이 번갈아 만들어지므로 동심원모양의 테를 갖게된다.뚜렷한 계절 변화가 없는 열대지방에서는 건기, 우기에 따라 원형의 테가 나타나며, 생육연도와 상관없이 생장환경의 변화에 따라 만들어지기 때문에 생장연륜이라 하기도 한다. 온대나 한대지방에서는 줄기 밑둥에 있는 연륜의 수를 세어서 나무의 나이를 결정하는데, 줄기의 속이 비어 있을 경우에는 큰 뿌리의 기부에 있는 연륜을 세기도 한다. 나이테를 보면서 옛날 목재 건물의 연대를 측정하기도 하는데, 특히 미국 남서부의 건조한 지역에 살던 인디언들의 건조물에 이 방법이 사용됐다. 또한 나이테 너비의 변화를 살펴봄으로써 옛날의 기후에 관한 정보도 얻을 수 있다사진 카페 야생초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