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 등 원내지도부는 7일 오후 2시 국회 귀빈식당에서 '경제비상 극복, 무엇을 해야 하나?'라는 주제로 경제4단체장을 초청, 긴급간담회를 개최 한다고 6일 이양수 원내대변인이 전했다.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경제비상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산업계 및 경영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자 긴급 간담회를 마련했다"며 "야당으로서 당연히 할 일을 그동안 소홀히 한 점이 있었다"면서 "앞으로 대안정당으로서 귀 기울여 해법을 제시하는 정당으로서 노력을 다하겠다"고 취지를 밝혔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또 "지난달 말 소상공인연합회(회장 최승재)와 간담회를 갖고 최저임금 인상 등에 따른 자영업계의 고통과 고충을 청취한 바 있으며 향후 한국노총 등 노동계와도 각종 현안에 대해 긴밀한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경제 단체에서 4명 ▲대한상공회의소(박용만 회장) ▲한국경영자총협회(손경식 회장)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강호갑 회장) ▲중소기업중앙회(서승원 상근부회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국당에서는 11명 ▲원내대표 ▲정책위의장 ▲원내수석부대표(정양석) ▲정책위 수석부의장(이종배) ▲소득주도성장폐기와경제활력되살리기특별위원장(김광림) ▲산중위원장(홍일표) ▲환노위원장(김학용) ▲정무위간사(김종석) ▲기재위간사(추경호) ▲산중위간사(이종배) ▲환노위간사(임이자) ▲원내대변인(이양수)이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