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이 2월중순까지 불용액 과다 발생 및 불용률 상위 학교 80교를 대상으로 학교회계 지도 점검에 나섰다.
전년 40교에서 80교로 점검대상을 대폭 확대한 이번 지도 점검은 단위학교별 예산편성과 집행의 적정성 및 불용액 최소화를 중점으로 한 학교회계 전반에 대한 컨설팅으로 기존 현장점검의 방식에서 사이버점검을 병행하도록 개선했다.
이는 회계연도 마감 및 신학기 준비로 바쁜 학교현장의 업무 과중을 해소하기 위한 대책으로 전체 지도 점검대상 학교 수는 늘리되(40교→80교), 현장점검을 축소(40교→30교)하고, 사이버점검을 신설(0교→50교)해 학교회계 지도 점검의 효율성을 높이기로 했다.
심영수 도교육청 기획조정관은 "사이버점검의 병행으로 일선학교의 현장점검에 대한 부담감을 해소하고, 학교회계 지도 점검의 효율성을 높여 학교회계 운영의 건전성 도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