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배근 더불어민주당 경주시지역위원장은 9일 오전 10시 경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경주는 국가균형발전차원에서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및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도하는 중앙정부계획의 틀 속에서 혁신도시(Innovation City)로 지정받도록 노력해야 지역발전을 이룰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경주는 경마장유치, 방폐장유치 등 유치로 지역발전의 시간을 다 소모했다"고 지적하고, "민간이 주도하는 도시로 가야되고 비효율적이고 무리한 '관'주도 사업추진에서는 탈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4차 산업혁명 같은 급격한 기술변화에 신속히 대처하여 경주가 ICT산업을 선도하는 최첨단 정보통신기술도시인 스마트도시(Smart City)”가 되어야 한다"고 했다.
특히 임 위원장은 “성장하는 도시는 창의적인 젊은이들이 많이 모여들 때 활기차게 발전 할 수 있다”며 “청년취업을 지원하고 지역대학과 협력하여 4차 산업인력도 양성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여야를 떠나 초당적으로 모든 경주시민들이 참여하는 가칭 '경주미래정책협의회'를 만들겠다"고 밝혀 관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