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이 지난해 66개에서 올해 114개 종일반 운영 유치원에 확대 운영한 '3세대 하모니 교육정책사업'이 유아, 교사와 학부모, 중고령 여성 자원봉사자 등 3세대에 모두 인기를 얻고 있다. '3세대 하모니 교육정책사업'은 50~60대 여성의 사회 참여와 자아실현에 대한 동기 부여와 유아의 정서적 안정과 유치원 교육활동 지원 강화를 통한 유아교육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며 맞벌이 부부의 육아 부담 경감 및 저출산 경향을 완화하는데 도움을 주는 사업이다. 하모니선생님들은 하루 4시간씩 유치원 교사를 도와 유아들에게 책 읽어주기, 요리활동, 체험학습 및 현장학습, 도서대출, 실외놀이, 손 씻기, 이닦기, 대소변 돕기, 낮잠 지도, 줄서기 지도, 급.간식 배식, 자유선택활동 등 교육활동을 지원했다. 이들 3세대가 서로 협력해 유아들에게는 정서적 안정감을 갖게 하고 유치원 교사들의 일손을 덜어주며 자원봉사자들에게는 사회 참여의 기회를 부여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 사업은 제4의 물결이라고 하는 자원봉사의 정신을 살려 유아교육 발전은 물론 사회발전을 위한 사업으로써 앞으로 더욱 확대되고 성공적으로 추진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