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연수 중 물의를 빚은 예천군의회가 8일 군 의원 9명과 사무처 직원 5명 등 14명은 해외연수에 들어간 비용 6188만 원을 전액 반납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예천군의회는 소속 군의원 9명과 사무직원 5명 등 총 14명은 지난달 20~29일 7박10일간 미국 동부 및 캐나다로 해외연수를 다녀왔다.
예천군의회 관계자는 "의원들이 연수에 들어간 비용 반납 문제를 놓고 협의해 의견을 모았다"며 "9일까지 군의원과 직원들 연수에 쓴 경비를 받아 의회사무과 회계통장으로 입금하기로 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연수에 쓰인 비용은 총 6188만원으로, 1인당 442만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