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고혈압·당뇨병 합병증 예방을 위해 안저검사 비용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검사대상은, 지역 내 거주하는 고혈압·당뇨병을 진단받은 자로, 포항시 남·북구 보건소를 방문하여 안저검사쿠폰을 발급받으면 된다.
환자들은 매년 1회 포항시가 발행하는 쿠폰으로 지정 안과 14곳에서 굴절, 안압, 안저 등을 검진 받아 눈 합병증 발생 여부를 알 수 있다.
협약이 체결된 14개 안과는( ▲내눈에 김안과 ▲밝은눈연합안과 ▲분도안과의원 ▲세명기독병원 ▲영동안과 죽도점/북부점 ▲ 오안과 의원 ▲우리눈안과의원 ▲이재백안과의원 ▲ 좋은의사들 M아이센터안과의원/양덕점 ▲ 포항성모병원 ▲포항의료원 ▲ 흥해경대안과)으로 검사비용 1만원 내외를 지원받으며, 추가 비용이 발생시 본인이 부담해야한다
조기발견 후 치료할 경우 망막 변증을 완전히 막을 수는 없으나 90% 이상 진행을 늦출 수 있다. 포항시 북구보건소 박인환 건강관리과장은 "고혈압과 당뇨병 환자는 눈 합병증을 막기 위해 연 1회 이상 꼭 정기검진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 남구보건소 (270-4044), 북구보건소 (270-414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