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이 올해부터 '책 읽는 학생, 책 잇는 수업, 책 키움 학교'를 운영, 읽고 쓰고 생각을 나누는 인문학적 소양을 갖춘 독서인을 육성하기로 했다. 독서교육은 보편교육의 중심으로써 교육과정이 바뀌고 사회가 급변하고 다양한 교육용 미디어가 개발돼도 소홀할 수 없는 중요한 교육이며 모든 교육 활동은 읽기에서부터 출발한다. 따라서 도교육청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10년간 국어 수업을 이용해 '한 학기 한 권 읽기'수업을 학기 마다 5~8차시 운영토록 해 교실 독서를 활성화하고 독서와 수업을 연결하기로 했다. 또 교실 수업이 독서 활동 위주로 이루어져 독서 능력과 태도가 향상되고 스스로 책을 찾아 읽는 평생 독자로서의 기초를 형성하도록 했다. '책 읽는 학생'은 단순히 글자를 읽는 개념을 넘어 사실적 이해, 추리나 상상적 이해, 비판적 이해 등 의미를 구성하며 읽는 학생을 육성하는 것으로 전 학급에서 '한 책 다함께 읽기'를 연 1회 이상 운영하고, 책 읽기에서 출발하는 '학생 책쓰기 동아리'50팀과 '낭독 동아리' 50팀, 초·중학생 권장도서 읽기와 자율적 인증 평가를 지원하는 'e-독서친구'온라인 시스템을 운영한다. '책 잇는 수업'은 책과 수업을 이어주는 활동으로 학생의 삶과 지식을 연결해 온전한 배움이 일어 날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국어과 '한 학기 한 권 읽기 수업' 운영, '도서관 활용 수업' 학급별 주 1회 이상 운영, 책 읽기 수업 U-선생님(유튜브 스타 선생님) 50 학급을 공모해 책 읽기 수업 노하우를 공유한다. '책 키움 학교'로 책과 함께 꿈을 키우는 자율적 독서문화가 있는 학교를 만들고자 '사제 동행 독서'로 매일 20분 이상 책을 읽는 문화를 조성하고, '책 읽기 학교'50교를 공모해 특색 있는 책 읽기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한다. 마숙자 경북교육청 초등과장은 "사람은 알고 있는 단어만큼 사고하게 되고, 나아가 이해와 판단을 하는 근본이 되는 것으로 즐겁게 책을 읽는 것이 매우 중요한 이유가 된다"며 독서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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