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지역 전문대들의 정시모집 원서접수 결과 지난해보다 경쟁률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보건대는 정원 212명 모집에 2866명이 지원해 1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10대 1의 경쟁률보다 대폭 상승했다.
일반전형 학과별 경쟁률은 물리치료과 주간 42대 1, 야간 30대 1, 소방안전관리과 35대 1, 스포츠재활과 30대 1, 보건행정과 19대 1, 간호학과 18대 1, 방사선과 17대 1을 기록하는 등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대학졸업자 전형에서는 간호학과 15대 1, 물리치료과 주간 32대 1, 야간 19대 1의 경쟁률을 나타내는 등 대학 졸업자가 전문대학에 재입학하기 위해 다시 한 번 높은 경쟁을 치뤘다.
대구과학대는 정원 133명 모집에 1492명이 지원해 11.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해 11.2대 1의 경쟁률보다 소폭 상승한 수치다. 올해도 간호·보건계열이 강세를 보였다.
일반전형 학과별 경쟁률은 치위생과 39대 1, 의무행정과 22대 1, 물리치료과 20.1대 1, 간호학과 11.36대 1을 기록했다.
뒤를 이어 경찰경호행정과 12대 1, 사회복지과 11대 1을 기록하는 등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그밖에도 안경광학과, 식품영양조리학부, 방송엔터테인먼트코디과, 유아교육과, 호텔관광과, 금융부동산과, 국방기술행정과, 컴퓨터정보과, 스마트웹콘텐츠과, 반도체전자과, 보석감정주얼리과, 레저스포츠과 등 졸업 후 취업률이 높은 학과와 자기 개성을 살릴 수 있는 학과의 인기가 높았다.
계명문화대는 정원 218명 모집에 1208명이 지원해 5.54대 1의 경쟁률을 보여 지난해 5.02대 1보다 소폭 상승했다.
일반전형 학과별 경쟁률은 디지털콘텐츠학부가 38대 1의 경쟁률로 가장 높았다. 뒤를 이어 생활체육학부 31대 1, 컴퓨터학부 30대 1, 건축인테리어과 27대 1이 뒤를 이었다.
수성대는 정원 253명 모집에 724명이 지원해 지난해와 비슷한 2.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일반전형 학과별 경쟁률은 방사선과 51대 1, 간호학과 20대 1, 치위생과 15.5대 1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