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학생상담자원봉사장연합회(회장 장경자)와 함께 18일 오전 9시 산내상업고등학교(교장 권영수) 강당에서 전교생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름다운 우리들의 성(性)캠프’를 개최했다. 이날 성캠프는 대학과 사회로 진출하는 고3 청소년을 대상으로 성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으며 교육의 기회를 놓치기 쉬운 면단위의 고교를 우선 대상으로 선정해 실시됐다. 경주시 관계자는 “성이 매스컴이나 소수의 성인들에 의해 왜곡되지 말아야 한다”며 “감수성이 풍부한 청소년기에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져 건강한 사회인이 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는 지난 4일 내남면의 삼성생활예술고등학교(교장 김지은)를 대상으로 이미 성캠프를 실시한 바 있으며 향후 읍면 지역의 청소년을 우선 대상으로 선정해 교육을 확대할 방침이다. 임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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