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4년 세상을 떠난 탤런트 김자옥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는 가운데 과거 큰언니의 자살 등 가족사를 회상하며 눈물을 쏟았던 사연이 재조명 되고 있다.지난 2013년 8월 22일 고별 방송으로 진행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마지막 게스트로 출연해 과거 4살 터울 큰언니가 우울증으로 자살한 사실 등 가족사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김자옥은 "큰 언니가 우울증이 너무 심해서 스스로 생을 마감 했다"라며 "나와 제일 친했는데 너무 보고 싶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김자옥은 "과거 언니가 내게 '자옥아, 나 죽을거야. 사는게 너무 싫어'라 말한 적도 있었다"라며 "그렇게 얘기할 정도면 환자였었다"라 말했다.김자옥은 이어 "부산에서 언니 부부와 우리 부부가 함께 송년회를 하면서 '내년엔 잘살자'라고 했었다"라며 "다음날 아침 '언니 나 서울 간다'했더니 방에 누워 잠결에 '잘가' 한게 언니의 마지막 목소리다"고 말하며 눈물을 쏟았다.이날 방송에서 김자옥은 또 과거 대장암 투병 도중 임파선과 폐로 암이 전이된 사실을 털어놨다.MC 강호동이 "오승근과 아기자기하게 살아왔다"라 말하자 김자옥은 "오순도순 아기자기라 누가 그러냐. 그냥 다른 사람들과 똑같다"라며 "남편과 너무나 안 맞는데, 너무나 안 맞는게 맞는 것이더라. 부딪치지 말고 모난 점을 다듬어주며 산다"고 밝혔다.한편 김자옥은 지난 2008년 대장암 수술을 받았으며 암이 재발해 항암 치료를 받아오다 2014년 11월 16일 병세가 급속히 악화되어 강남성모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중 끝내 운명을 달리했다.유족으로는 1984년 재혼한 남편인 가수 오승근과 아들, 딸이 있다. SBS 김태욱 아나운서가 고인의 동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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