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사방초등학교(교장 박영미)는 겨울 방학 기간을 이용해 건물 내진 보강 공사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공사 기간은 2월 말까지며 공사로 인한 먼지와 소음 발생이 우려돼 매년 방학 기간 중에 실시했던 계절유치원, 돌봄교실 등 각종 교육 활동을 중단했다.
사방초 박영미 교장은 “내진 보강 공사 후 학생들은 지진 등 자연재해에 대비 더욱더 안전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고 밝혔다.
한편 경주교육지원청은 지난 2016년 경주 지역과 2017년 포항 지역에 지진 발생 후 경북에 있는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학생들의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해 내진 보강 공사를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