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임현주 아나운서(34)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1985년생으로 올해 나이 서른 네살인 임현주는 지난해 4월 12일 오전 방송에서 안경을 착용하고 나와 단박에 화제의 주인공이 되며 스타 아나운서로 떠올랐다.그동안 앵커들이 안경을 쓰고 나온 사례는 거의 전무후무했던 터라 임 앵커의 이 같은 시도가 신선하게 느껴지고 있지만 일각에서는 임 앵커의 안경 착용이 화제가 되고 있는 사실 자체를 불편해하는 눈초리다.지금까지 지상파 여자 아나운서들이 일부 프로그램 속 코너를 진행하면서 안경을 쓴 사례는 있었으나 정식 뉴스 진행에서는 처음이다. 지상파에서도 KBS 1TV·2TV와 SBS TV의 뉴스에서는 이러한 시도가 없었다.남자 앵커들과 달리 진한 메이크업을 해야 하는 여자 앵커들 사이에서는 오래전부터 안경을 자유롭게 쓸 수 없는 분위기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있었다. 일부 여자 아나운서들은 예능 프로그램에 나와 이러한 불편함을 호소하기도 했다.임 앵커는 안경을 쓰고 진행한 계기에 대해 개인적으로 편한 것도 있고, 사회적으로도 메시지를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그녀는 자신의 SNS을 통해 "속눈썹을 붙이지 않으니 화장도 간단해지고 건조해서 매일 한 통씩 쓰던 눈물약도 필요가 없었다. 안경을 쓰고 나니 '왜 안경을 썼어?'라는 질문을 참 많이 받은 아침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임현주 아나운서는 MBC '섹션TV 연예통신' 인터뷰를 통해 그 이유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은 바 있다.당시 방송에서 임현주 아나운서는 “아침 6시부터 뉴스를 진행하려면 새벽 2시40분에 일어나서 메이크업을 하고 준비해야한다. 수면시간이 부족하고 눈이 늘 피곤했다”라며 “그래서 안경을 껴보는 게 어떨까 생각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그는 “안경을 끼고 안 끼고 문제는 중요한 게 아니라고 본다. 이젠 낯설지 않게 당연하게 받아들여졌으면 좋겠다”라고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1985년생인 임현주 앵커는 서울대 산업공학과를 졸업하고 2010년 KNN 부산경남방송 아나운서로 첫 아나운서 생활을 시작했다. 이어 2011년 KBS 광주방송 아나운서, JTBC 아나운서를 거쳐 2013년 MBC에 입사해 현재까지 MBC 아나운서로 활동 중에 있다.과거 MBC 파업에 동참하기도 했던 임현주 아나운서는 파업 종류 후 MBC '우리말 나들이', ,뉴스 데스크', '경제 매거진 M', '판결의 온도', '아침발전소' 진행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