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이장들이 해외 연수 중 가이드를 폭행해 물의를 빚은 군의원들의 전원 사퇴를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19일 예천군 이장들로 구성된 이장협의회는 이날 오후 군의회 앞에서 해외 연수 중 가이드를 폭행해 물의를 빚은 군의원들의 전원 사퇴를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이날 집회에서 이장군협의회는 "예천군이 축구종합센터 유치 합동 캠페인을 개최하고 활동 지원금 후원이 줄을 잇는 등 성과를 보이는 상황에서 이 일에 앞장서야 할 군의원들은 축구종합센터 유치에 찬물을 끼얹었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진정성 있는 반성이 아니라 사태를 모면하기 위한 변명과 거짓말로 군민을 속이는 예천군 의원들에 대해 전원 사퇴를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예천군의회는 오는 21일 임시회를 열어 해외연수 도중 가이드를 폭행한 박종철 의원 제명 등 징계를 위한 윤리특별위원회(이하 윤리특위)를 구성한다.윤리특위 회부 대상은 박종철 군의원, 권도식 군의원, 이형식 군의장 등 3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