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경북도당은 20일 안동 리첼호텔에서 당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교례회를 가졌다. 권오을 바른미래당 경북도당 위원장 2019 신년교례회에서 보수 개혁은 대한민국 국민의 명령으로 국민이 원하는 정치, 국민을 위하는 정치혁신을 약속하며, 인재대국, 지식강국에 대한 비전을 선포했다. 이날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와 이준석 최고위원이 참석해 경북과 대구에 대한 바른미래당의 보수혁신 의지를 읽을 수 있었다. 특히, 권오을 경북도당위원장은 " '경제민주화'의 첫 단추는 상속세 폐지이며, 상속세 폐지가 일자리 창출의 출발점이다"며 "기업가나 자산가가 일자리를 만드는 원동력인 만큼 자본주의의 기본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권 위원장은 "사회주의 좌파 이념으로는 자유 민주주의 체제에서 경제민주화를 달성할 수 없다"며 "소득주도 성장은 실패한 경제모델임이 입증됐는데도 지속하는 것은 경제를 더욱 악화할 뿐이기에 소득 양극화 문제를 해결할 수 없으며, 일자리 주도 성장으로 전환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권 위원장은 "경북과 대구는 농업종사자만 늘고 산업 전 부분에서 종사자가 줄어드는 그야말로 산업구조 붕괴는 경북과 대구의 위기이다"며 "산업구조가 무너지는 현 상황을 문재인 정부는 직시하고 경북과 대구를 산업구조 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특별 지원 대상 지역으로 분류해 경북과 대구의 홀대 정책을 수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귄 위원장은 "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에 걸맞는 창조적인 교육환경 조성으로 글로벌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가칭 '디지털 지식정보센터'의 유치로 안동을 대한민국의 인재대국, 지식강국으로 도약하는 단초를 제공하는 지역으로 만들어 가야 한다"며 고향 안동 비전을 제시하며 국회의원 도전을 시사했다. 한편, 이날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는 식전인 4시부터 리첼호텔 행사장에서 '연동형 비례대표제'도입을 위한 '손다방'을 열었다. 이날 손 대표는 "대구 경북에서 자유한국당이 수십년간 정치를 독점해왔기 때문에 지역의 발전은 정체되고, 청년은 떠나고, 인구절벽, 지역소멸의 위기에 봉착했다"며 "연동형비례대표제를 도입해 민심그대로 의회를 만들면 정치가 경쟁해서 지역의 수구화를 탈피하고 미래를 향해 나갈 수 있다"고 경북도민을 설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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