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백화점은 25일까지 본점 11층 그린홀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김순악(81), 심달연(82) 할머니의 원예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말린 꽃으로 만든 작품 38점을 전시하며 작품 제작과정도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전시장에서 할머니들과 대화를 나누며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한 궁금증을 풀 수 있는 자리도 함께 마련된다. 행사 관계자는 "위안부 할머니들의 작품전을 통해 우리의 아픈 과거사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형성하고 역경을 딛고 열심히 활동하시는 할머니들을 돕기 위해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강을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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