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와 의성군, 한국농촌공사가 고령친화모델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은퇴자촌 건설을 위해 ‘은퇴노인 복지촌 조성협약’를 체결했다.
‘은퇴노인 복지촌 조성 협약’은 지난 19일 도청에서 김관용 도지사 김복규 의성군수, 홍문표 농촌공사사장을 비롯한 관계자 3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체결한 협약은 은퇴노인 복지촌 조성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경북도, 의성군, 한국농촌공사가 상호 협력하고 지원한다는 내용이다.
은퇴노인 복지촌은 지역노인들의 주거?의료?일상생활 및 여가활동 등을 복합적으로 지원될 수 있는 고령친화모델지역 시범 사업으로 전원마을형 은퇴노인복지촌 조성 기반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 하여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 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날 협약은 보건복지가족부가 급속한 고령화에 대비하고 바람직한 지역 복지모델을 개발·육성하기 위한 고령친화모델지역 시범 사업지역을 의성군으로 지정함에 따라 2008년 부터 2012년까지 5년간 5개 부처 22개 사업에 2,741억원을 투자해 조성하게 되며 은퇴노인복지촌 조성사업은 제4기 민선 출범시 김관용 지사의 공약사항 으로 고령친화모델지역인 의성군에 조성함에 있어 한국농촌공사의 전원마을사업으로 추진키 위해 협약을 체결 하게 됐다.
또한 체결한 협약의 주요 내용은 고령친화모델시범사업임을 3개 기관이 상호 인식하고 은퇴노인 복지촌조성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다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은퇴촌 조성 예정지는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대구에서 승용차로 40분 정도 소요되며 군청에서 차량으로 5분, 버스정류장서 4분이면 충분한 편리한 교통과 고령자들의 은퇴촌 조성예정지 뒤편을 지키고 선 야산은 산책로와 운동기구 등을 갖춘 산책공원으로 조성돼 진다 .
의성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기존 택지만 조성.분양하던 것과 달리 주택까지 분양하며 도와 의성군, 한국농촌공사 등이 복지촌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조성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복규 군수는“은퇴자들이 농촌생활을 하려 해도 병원이 가장 큰 걱정인데 의성빌리지는 건강복지센터와 연계 조성돼 전국 최고의 은퇴촌으로 각광 받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의성읍 철파리 일원 10만㎡에 75억원의 예산을 투입 2008년부터 2013년까지 단독주택 50호 규모로 지어진다.
정규석 노인여성복지과장은 “은퇴촌 조성을 위해 의성군이 최선의 행정적인 지원을 다해 최상의 은퇴촌을 만들것”이라며“외부에서 유입되는 은퇴자들이 문화적인 장벽을 극복 할 수 있는 방안도 모색 할 것”이라 했다.
정성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