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지병덕)는 최근 경기가 침체되고 서민생활이 어려워짐에 따라 기관절약 예산으로 청년일자리를 창출 한다. 농업 진흥에 앞장서는 정부 기관이 예산을 절감하고 비용을 아낀 돈으로 청년 일자리를 만드는 데 발 벗고 나섰다. 이번에 선발하는 인원은 업무 효율화로 절감한 올해 예산과 자체적으로 전기ㆍ유류세 등을 아낀 비용을 투입해 이루어진 것이라 더욱 뜻 깊은 일로 아름다운 미담이 되고 있다. 청년 일자리는 3개월에서 10개월간 고용되며 한달 임금은 130만원으로 인원은 농경지 DB구축지원 2명, 농산물생산·수출현장기술지원 13명, 농가기술경영컨설팅 1명으로 총 16명을 연구?기술보급 분야로 선발된 인원은 17일부터 농업기술센터 및 읍면지소에서 근무한다. 최근 1년 사이 미취업인원이 17만 명이나 늘어나는 등 국내 경기가 침체돼 전반적인 채용인원이 줄어들어 청년들의 일자리 갈증이 심각하다. 한편 의성군에서는“어려운 사회분위기에 이 같은 일자리 창출은 매우 가치가 있는 것으로 판단, 지역경제 활성화와 연계한 일자리를 추가 창출하여 청년 인력 활용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했다. 정성수 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