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이 오는 3월부터 대구 전체 초등학교 229개교에 건물 출입통제 시스템을 도입한다.23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건물 출입통제 시스템은 건물 출입문 자동 개폐장치를 주 출입문에 설치해 학생과 교직원의 지문 인식을 통해 출입하도록 한다.다른 출입문은 EM락(내부에서 외부 이동은 가능하나 외부에서 내부 진입은 차단하는 장치)을 설치해 외부에서의 출입을 통제한다.외부인은 주출입문에 설치된 인터폰으로 인적사항을 확인 하 경우에만 출입을 할 수 있다.이 같은 시스템은 그동안 외부인이 정문 이외의 다른 경로로 출입을 시도할 경우 자원봉사인력(학교보안관)이 통제하지 못하는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마련됐다.강은희 교육감은 "건물안전 도어시스템 뿐 아니라 학교보안관 추가 배치, 교내 사각지역 고화소 CCTV 추가 설치. 유·초·특수학교 모든 어린이 통학버스에 안전확인장치 설치 등 각종 학교안전 인프라도 확충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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