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음주물의로 곤혹을 치뤘던 배우 김지수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는 가운데 과거 '나혼자산다'에서 민낯을 공개을 공개한 사연이 재조명 되고 있다.17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휴먼 코미디 영화 '완벽한 타인'(이재규 감독, 필름몬스터 제작)에서 휴대전화 잠금해제 게임을 제안한 정신과 의사 예진을 연기한 김지수의 라운드 인터뷰가 예정되어 있었다.40분이 지나 도착한 김지수는 "사실 아직 술이 안 깼다. 어제 시사회를 끝낸 뒤 회식 자리를 가졌다. 그 자리에서 영화에 대한 속상함과 고생담, 또 좋았던 이야기를 하다 보니 술자리가 늦게까지 이어졌다. 하지만 (기자들이) 질문을 하면 대답할 수 있다"고 말했다.이어 "사실 아직 술이 안 깼다. 기분 나쁘냐"고 답해 모두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결국 10분 정도 제대로 된 대답을 하지 못하던 김지수는 소속사 관계자의 부축을 받고 자리를 떠났고, 이후 전체 인터뷰 일정을 취소했다.
한편 지난 2017년 3월 2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데뷔 22년 차 배우 김지수의 일상이 전파를 탔다.이날 '나혼자산다'에서 김지수는 "집에서 촬영한 것이 처음이다"라며 "특별한 게 없다. 밥먹고 뒹굴고 똑같다"고 말해 기대를 자아냈다.김지수는 감각적인 인테리어의 침실에서 팝송을 들으며 우아한 아침을 맞이했다. 하지만 그는 일어나자마자 각종 말린 채소를 먹으면서 사람냄새를 폴폴 풍겨 웃음을 자아냈다.이어진 화면에서 김지수는 아침에 침대에서 뒹구는가 하면, 신고 자던 수면양말을 휙 던지는 등 자연스러운 일상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이어 눈을 비비며 카메라로 다가오는 자신의 민낯을 스튜디오에서 함께 보던 김지수는 "엄마야!"라고 소리를 질러 웃음을 자아냈다.김지수는 일어나자마자 주전부리로 각종 말린 채소를 준비했다. 이에 박나래는 "무슨 탕약 끓이세요?"라고 물었고 김지수는 "예전에는 과자를 많이 먹었지만 저게 몸에 좋아요"라고 말했다.김지수는 계속해 집안을 청소하며 부지런한 모습을 보였다. 마당 청소에서부터 실내 물걸레 청소까지 쓸고 닦고를 반복하던 김지수는 마침내 쇼파에 드러누워 쉬었고 박나래는 "쉴 때는 꼭 우리 직업 없는 이모 같다"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에 빠뜨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