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이 22일 전남 영암에 있는 해군 제3함대사령부(사령관 구옥회)를 방문해 함대 현황청취 및 해군 함정을 둘러보고 장병들을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연말연시를 맞아 해상 물동량의 90% 이상이 통과하는 남단해역 현장을 둘러보고 국가 생명선의 수호자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는 장병들을 격려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이날 유 장관은 3함대사령부 지휘통제실을 방문, 부대 현황을 청취하고 장병들을 격려한 뒤 부두에 정박중인 호위함 충남함을 둘러보았다. 유 장관은 "넓고 복잡한 해역에서의 해상작전이 비록 어렵지만 해상에서 오는 적은 반드시 해상에서 격멸한다는 각오로 임무를 완수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해군 제3함대사령부는 구축함과 호위함, 초계함, 고속정, 항공기 등의 전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평소 다양한 정보를 수집.분석하고 발생 가능한 모든 상황을 고려한 최고도의 전투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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