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병원은 지난 25일 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에서 열린 대한의료정보학회(KOSMI) 정기 이사회에서 정호영 병원장(사진)이 학회장으로 선출됐다고 28일 밝혔다.대한의료정보학회는 지난 1987년 창립총회 및 1차 학술대회를 시작으로 설립됐다.질병에 대한 서지학적 DATA부터 의무기록, 영상의학자료, 처방 및 치료와 관련된 보험정보 등 의학과 병원을 포괄하는 광범위한 영역에서 생성되는 '의료정보학'에 관한 연구와 응용을 도모함으로써 의학 및 의료정보의 발전향상에 기여하고 있다.정 원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지난 1999년 3월 전국 최초로 의료정보학교실이 개설된 경북대학교 의과대학의 주임교수로서 중책을 맡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빠르게 변화해가는 정보화 사회에서 의료정보학을 발전시켜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정 원장은 현재 경북대학교 의과대학 의료정보학교실 주임교수 및 외과학 교실 교수, 경북대학교병원장으로 재직하고 있으며 대한병원협회 상임이사, 서울대학교병원 이사, 상급종합병원협의회 감사 등을 맡고 있다. 대한의료정보학회 회장 임기는 2020년 1월 24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