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대 동국대 총장 후보에 윤성이, 이은기, 조의연 교수가 최종 후보자로 결정됐다.동국대 총장후보자추천위원회(이하 총추위)는 28일 오전 10시 동국대 본관 로터스홀에서 열린 총장 후보 추천 투표에서 윤성이 식품산업관리학과 교수와 조의연 영어영문학과 교수, 외부인사인 이은기 서강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등 3명을 제19대 동국대 총장후보자로 최종 확정하여 이사회에 추천한다고 밝혔다.
이날 투표를 행사한 총추위원은 종립학교관리위원회 추천 4명, 이사장 추천 사회인사 대표 3명, 단과대학 교원 대표 12명, 직원 대표 4명, 동창회 대표 2명, 총학생회장 등 26명으로 구성됐다. 투표방식은 1인 1표씩 무기명 비밀투표로 진행됐다. 동국대는 지난해 12월18일 차기 총장 선출방식을 위한 4자협의체(교수협의회, 직원노조, 총학생회, 법인사무처)간 논의 끝에 기존방식인 총장후보자추천위원회 방식으로 총장을 선출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이달 15일과 16일 양일간 제19대 총장 후보자를 접수받아 총 10명이 총장후보자로 출마했으며, 이들은 22일 총추위원을 대상으로 한 정견 발표와 총장선출 사상 최초로 학내 구성원을 대상으로 28일 총장후보자 공개토론회를 가졌다.
동국대 이사회는 2월8일 회의를 열어 총추위에서 추천한 3명의 후보 가운데 최종 동국대 제19대 총장을 선출한다. 제19대 동국대 총장 임기는 2019년 3월 1일부터 2023년 2월 28일까지 4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