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희 한솔그룹 고문이 30일 향년 90세의 일기로 별세했다.고(故) 이인희 고문은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의 창업주의 장녀이자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누나이다. 이 고문은 1979년 호텔신라 상임이사로 취임해 경영 일선에 뛰어들었으며 1983년 전주제지 고문으로 취임해 국내 최대 제지회사로 도약할 수 있는 기틀을 다졌다.1991년 삼성그룹에서 독립하여 전주제지였던 사명을 한솔제지로 바꾸고 본격적인 독자경영에 나서 오늘날의 한솔그룹을 일궈냈다. 한솔그룹은 국내 제지업계 1위인 한솔제지를 주력 계열사로 포장재 업체인 한솔페이퍼텍, IT부품 업체인 한솔테크닉스, 건축자재 업체인 한솔홈데코 등 11개 계열사를 두고 있다. 자녀로는 조동혁 한솔케미칼 회장, 조동만 전(前) 한솔그룹 부회장, 조동길 한솔그룹 회장, 조옥형씨, 조자형씨가 있다.장례식장은 삼성서울병원이며, 영결식 및 발인은 2월1일 금요일 오전 7시30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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