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의 최동단 독도를 관할하고 있는 울릉도에 하늘길이 열릴지 주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국토해양부는 울릉도 경비행장 건설을 위한 연구 용역이 발주됐다. 국토부는 지난 10일부터 과업 기간을 내년 4월까지로 울릉도 공항을 건설하기 위한 타당성 조사를 위해 연구 용역 발주했다고 22일 밝혔다. 또한 23일부터 경비행장 건설 후보지 타당성 조사 및 연구용역 현장조사를 위해 한국교통연구원 2명과 부산지방항공청 1명, 경북도 관계자 등 총 5명이 울릉도를 입도해 후보지인 사동부근과 석포 인근 부근을 조사한다. 또한 국토부는 용역 결과 후 타당성이 확보되면 빠르면 2011년 착공, 2016년 공항 건설이 완료 될 것으로 예상했다. 관계자는 “지난 98년에 울릉도 공항 건설이 추진했지만 타당성이 낮은 것으로 무산됐다”그러나“ 현재 늘어나는 관광객 수요와 독도 접근성 등을 고려 할 때 타당성이 높게 나올 것으로 예상 된다 ”며 말했다. 용역결과가 발표되면 국토부는 내년 상반기에 울릉도 공항을 건설하는 내용을 담은 ‘제 4차 중장기 공항개발 종합계획( 2011~2016)을 확정 발표 할 예정이다. 조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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