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이 올해 280교를 대상으로 37억493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학내전산망 환경정비 사업을 실시한다.
최근 각급 학교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맞춰 디지털교과서 및 실감형(AR?VR) 콘텐츠 활용을 위한 무선망 확충, 클라우드ㆍSW교육 필수화 등 교육 환경 및 수업 방식이 급격히 변화하고 있다.
이에 경북교육청은 변화하는 교수학습 환경에 부응해 최적의 유무선 네트워크 환경을 마련되고자 2017년부터 전국 최초로 학내전산망 환경정비 사업을 착수해 현재 12개 지역 328교의 정비를 마무리 했다.
도교육청은 ▲노후 케이블 및 통신장비 교체 ▲PC 및 통신장비 분리를 통한 영역(업무/학생/무선)별 망 분리 ▲네크워크 관리대장 현행화 등에 투입한다.
또 속도 개선과 보안 강화, 관리·운영의 효율성 향상을 위해 2022년까지 연차적으로 경북 도내 모든 학교의 학내전산망도 정비한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이번 사업으로 지능정보사회 대비 미래교육 서비스 경쟁력이 강화되고, 업무용?학생용의 망 분리로 보안 수준이 한 단계 더 높아질 것을 기대된다”며 “개별 학교의 환경이 모두 다르므로 담당자는 더 많이 현장을 방문해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안이 공사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