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승현이 '불후의 명곡'에 출연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지는 가운데 과거 최순실의 사위가 될뻔했던 사연이 재조명 되고 있다.2일 오후 6시 5분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은 설 기획 '가족특집'으로 꾸려졌다. 이날 김승현은 아버지, 어머니, 딸 수빈양과 함께 자리했다. 김승현의 아버지는 "상금이 정말 욕심난다. 주민들에게 돼지 한 마리를 쏘겠다고 했고, 연예대상에서 외상으로 슈트도 맞췄는데 돈이 모자라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승현은 지난해 3월 31일 방송된 MBN '아궁이'에서 "8년 전쯤 장시호를 지인에게 소개받은 적 있다"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만들었다.
김승현은 이어 "당시 난 미혼부라 아이를 혼자 키우는 입장이었고, 장시호는 이혼 후 아이를 혼자 키우고 있었다"며 "비슷한 처지니 한번 만나 보라고 소개를 해 줬다"라라 설명했다.김승현은 "주선자 분이 재력도 상당하고 방송이나 연예계에 힘이 있는 사람이라고 했다"면서 "하지만 당시 저는 그런 도움은 받고 싶지 않았고, 굳이 왜 만나겠는가 싶었다"고 덧붙였다.김승현은 특히 "주선자의 초대로 장시호와 펜션에 간 적도 있다"고 밝혔다."당시에 대화를 나누거나 하지 않았냐"는 물음에 김승현은 "연민의 정을 느낀 계기는 있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나처럼 다른 연예인분들도 아마 장시호를 아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하지만 그분을 안다는 이유만으로 사회적 지탄을 받는 것은 지양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