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천과 입양한 딸이 방송에 출연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지며 실시간 검색어를 장식하고 있다.6일 방송된 SBS 설 특집 예능 프로그램 '요즘 가족 : 조카면 족하다?'에서는 홍석천과 '조카딸'인 홍주은 양이 등장했다.방송 직후 주요 포털 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에는 '홍석천 딸'이란 키워드가 1위에 올랐다.이날 두 사람은 기타로 인해 갈등을 빚었다. 홍주은 양이 "기타를 배우고 싶다"고 선언한 것. 홍석천은 요리를 전공하는 조카딸에게 큰 도움이 될 것 같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그러자 홍주은 양은 "날 너무 틀 안에 가두려고 하지 마"라더니 "진짜 쪼잔하다"고 상처가 되는 말을 던졌다. 이후 홍주은 양은 친구들을 만나고 돌아와 홍석천의 마음을 풀어줬다. 그는 제작진에게 "삼촌한테 미안하다는 생각을 했다. 틱틱 거려서. 조금 더 잘해줄 걸 싶었다"고 속내를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한편 홍석천의 딸 세계 3대 요리 명문학교로 꼽히는 존슨 앤 웨일즈를 졸업한 재원이다.2월 5일 방송된 SBS '요즘 가족 : 조카면 족하다'에서는 홍석천과 입양한 조카와의 일상이 전파를 탔다. 주운양은 홍석천의 타이 음식점에서 1년 동안 매니저 일을 했지만 지난 1월 1일 문을 닫게 되면서 강제로 백수가 됐다. 홍석천은 자신의 집을 방문한 조카에게 “숙취 메이크업 좀 하지 말아라. 피부도 좋은데 민낯으로 다녀도 예쁘다”등 잔소리를 하기 시작했다. 이에 질세라 조카또한 “오늘 삼촌 만난다고 해서 일부러 연하게 한 거다”라고 답했다.특히 백수가 된 조카를 걱정하며 같이 살것을 권유했지만 단호하게 거절하는 조카의 모습에 씁쓸해 하는 홍석천의 모습이 보여졌다.홍석천은 "어릴 때 3,4년 같이 살고 유학을 보냈다. 해외에 오래 있어서 같이 있던 시간이 없어서 함께하고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홍석천은 앞서 2008년 이혼한 누나의 딸과 아들을 입양했다. 입양 당시 그는 “누나가 이혼을 결정했을 때 ‘누나의 행복을 찾아라. 아이들은 내가 결혼할 때까지 힘이 돼 주겠다”며 “아이들도 내가 일반적인 여자와 결혼할 수 없는 삼촌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홍석천의 딸 홍주은 양은 삼촌인 홍석천에게 입양할 당시를 떠올리며 “처음엔 반대했다. 삼촌이 창피해서가 아니라 주변에서 삼촌과의 관계를 물어봤을 때 내가 설명하기 너무 어려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