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서 6개 광역시가 안고 있는 제반문제 등의 개선방안을 마련, 중앙정부에 공동 대응하고 상호협력할 수 있는 협의체가 출범한다.
대전시는 26일 오전 11시30분 시청 대회의실에서 6개 광역시장이 참석하는 '광역시장 협의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광역시장 협의회에서는 각 시의 공동 관심사항인 ▲시내버스 준공영제 운영에 따른 국비 지원 확대 ▲학교용지 확보와 경비 부담제도 개선 ▲광역시내 일반 국도 개설 등에 따른 국비 지원 확대 등을 중앙정부에 건의하고 협의회 운영을 위한 회장 선임 등 제반사항을 논의한다.
또 광역시 현안에 대한 공동건의문을 마련해 중앙정부와 국회에 전달하고 정부지원과 현안 해결을 촉구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광역시장 협의회는 지난 10월10일 여수에서 열린 제20차 전국시도지사협의회에서 박성효 시장이 광역행정과 도 단위 행정은 차이가 있어 전국 시도지사 협의회와는 별도로 '전국광역시 협의회' 구성을 제안, 출범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