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나경원(사진) 원내대표는 10일 오후 본관 대회의실인 228호실에서 방미 관련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나경원 원내대표는 “지난 1월 21일에 우리당에서는 미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두 가지를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며 “첫 번째는 북핵 문제 및 외교 안보와 관련된 당내 특별위원회를 구성하는 것이고, 두 번째는 2월 중순경에 방미단을 구성하겠다는 것이었다“면서 ”북핵 외교안보특별위원회는 원유철 위원장을 중심으로 해서 오늘 회의를 가졌고 앞으로 27, 28일 개최되는 미북 정상회담 이후에도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서 북핵 문제와 외교안보 현안에 대한 우리당의 입장을 정리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유한국당 방미단이 내일 워싱턴에 도착해서 14일까지 활동할 예정이라는 점을 말씀드린다”면서 “자유한국당의 방미단과 특위 구성은 진정한 비핵화 그리고 진정한 평화를 이루겠다는 목적을 가지고 시작한 것이다”고 밝혔다. 나 원내대표는 “방미목표는 크게 3가지이다. 첫 번째, 미북 정상회담의 불확실성과 위험성을 제거하는 예방 외교 차원이다. 두 번째, 한미동맹 강화를 위한 초당적 외교이다. 세 번째 한미정부, 의회 및 국민과의 공감대 확산을 위한 소통외교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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