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가 내달 청년미취업자와 취업 취약계층을 위한 지역공동체 복지전문가 양성 무료 교육 과정을 개설하는 것과 관련, 교육생 20명을 이달 20일까지 모집한다.
고용노동부에서 시행하는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에 선정돼 개설되는 이번 교육은 노인과 장애인, 다문화가족 등 주요 복지서비스 대상자에게 여가활동 프로그램, 심리 상담서비스를 제공할 복지전문가를 양성한다.
교육은 3월 4일 개강해 약 2개월간 사회복지의 이해, 문화여가프로그램의 이해, 심리상담의 이해, 컴퓨터 활용능력, 직업소양교육 등 이론과 실습교육을 주중 5일간 매일 오후 12시부터 6시까지 갖는다.
교육 참가자에겐 교육 기간 중 교통비와 식비를 지급하며, 교육 수료자에겐 레크리에이션 지도사, 웃음지도사, 심리상담사 2급, 풍선아트 3급, 교육마술지도사 2급 자격이 부여된다.
이 대학 사회복지과에서 개설한 이번 교육 과정은 사회복지 분야에 취업을 희망하는 미취업청년 및 취업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며 수료자에겐 연계 기업에 취업할 기회를 제공한다.
장용주 사업담당 교수(사회복지과)는 "저출산·고령화 등 다양한 사회문제로 증가하고 있는 사회복지대상자의 여가를 지원할 수 있는 복지전문가를 양성하는 이번 무료 교육에 많은 분들이 참여하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