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린대학 창업보육센터는 지난 23일 지역 빈곤층 어르신들의 복지지원 봉사단체인 좋은이웃노인복지센터(포항시 북국 흥해읍)를 방문해 자선금 및 물품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금은 선린대학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해있는 소규모 벤처 기업들이 모은 금액으로 조성됐으며“큰 금액은 아니지만 어려울 때 일수록 더 도움의 손길이 필요할 것입니다”는 뜻을 복지센터 측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부를 받은 복지센터 측은 “선린대학 창업보육센터 업체들이 평소 지역 어려운 이웃에게 남다른 관심을 갖고 남모른 많은 선행을 해오고 있으며 올 해처럼 혹독한 불경기에는 업체들도 다같이 어려운 형편일텐데도 이렇게 큰 도움을 받게 돼 얼마나 고마운지 모른다”고 전했다.
이번 기부금 전달은 지난 IMF 환란보다 더 혹독할 것으로 예상되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소규모 벤처기업들이 뜻을 모아 지역 빈곤층 어르신들을 돕는 것이어서 더욱 가치있고 훈훈한 행사였다.
선린대학 창업보육센터 관계자는“건학이념인 좋은이웃 정신을 바탕으로 매 년 기부행사를 펼쳐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전복수 기자
